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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형 트러스 제습설비 적용

보강형 트러스 제습설비 적용

강구조물 내부에 부식이 발생되는 주요 요인은 공기중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염분, SO₂등)과 한계습도 50∼70% 초과시 외부와의 온도차로 인해 발생하는 결로로 기인한다. 이러한 부식은 내구성 저하와 재도장으로 인한 유지관리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밀폐된 강구조물내에 고온 건조한 바람을 불어 넣어 내부의 상대습도를 40%이하로 유지하여 부식을 방지하는 제습 System을 적용하고 있다. 영종대교의 경우 현수교 보강형 트러스 상로상형부와 주케이블 정착부에 대하여 당초 설계인 내부도장(수용성 무기징크 100㎛)을 실시하지 않고 제습 방식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제습설비는 도장에 비해 공기단축은 물론 반영구적인 방식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설치가 간단하고 유지관리가 편리(도장에 비해 40∼50% 유지관리비 저렴)하다. 또한 밀폐된 단면의 공간에서는 단면의 형상에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영종대교에 설치된 제습 시스템은 보강형 트러스 상로 Box(밀폐율 99.9 %)내에 제습기 2대를 설치하여 현재부의 Duct를 이용, 제습된 공기를 공급하며 환기는 일반부 Diaphragm부에 설치된 Acess Hole을 통하여 환기토록 하였다.

제습기의 성능저하의 주원인이 되는 이물질(염분, 먼지등)은 Filter를 설치하여 외부공기의 불순물을 제거한 후 내부에 도입토록 하였으며 교량 내부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아황산가스(SO₂)를 제거하기 위해 Activated Carbon Filter를 설치하였고 내부 공기중에 포함된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Duracel Filter를 설치하여 부식 발생 인자의 내부 유입 및 잔존을 배제하여 원천적으로 부식 발생 요인을 제거하였다제습설비의 운전은 외부 온도와 내부의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내부의 상대습도가 50%이상이거나 외부의 온도가 내부 공기의 노점 온도 보다 낮을 경우 자동으로 가동되며 내부 상대습도가 40%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정지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