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ㆍ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대표이사 전영봉)는 4월
10일 오후 2시 영종대교 하부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사고 발생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 영종대교는 차량과 공항철도가 동시에 지나는 교량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반복된 훈련을 통한 초동대처 능력 배양이 필수적이다.
□ 훈련은 차량화재발생 즉시 진압하고 영종대교 하부도로를 차단하여 화재진압 및 유독
가스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나리오로 시행하였다.
□ 또한, 영종대교 하부와 상부를 연결하는 비상회차로의 즉시 개방훈련을 통해 하부도로
이용차량을 상부도로로 우회시켜, 대형사고 발생으로 인한 하부도로 전면 차단시에도
고속도로 기능의 연속성을 유지함으로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 이번 훈련에는 신공항하이웨이를 비롯해 인천 서부소방서 검암119 안전센터, 119 특수
대응단,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를 포함하여 6개 기관 50여명이 참가했으며,
훈련장비로 119구급차, 구난차,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차 등 총 16대가 동원됐다.
□ 전영봉 대표이사는 “이용객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을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