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밤 10시~새벽 5시 상부도로 전면 차단, 하부도로 1차로만 이용 가능
정밀안전진단 위해 일시 통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영종대교가 14~16일 심야시간대에 일시 통제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는 영종대교 현수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14~16일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종대교 상부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하부도로는 1개 차로를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간 영종대교 이용 차량은 하부도로 2차로 중 1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 도로 통제는 정밀안전진단 재하시험을 위한 것이다. 재하시험이란 시험용 차량을 다리에 정차시켜 구조물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재해·재난 예방과 시설물 안전 확보가 목적이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해상 특수교량의 안전을 위해 해외 선진사례와 과학적인 점검 매뉴얼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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