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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 도로의 문화를 바꾸다.(인천공항뉴스)

인천공항고속도로, 도로의 문화를 바꾸다.(인천공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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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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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통 20년 맞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신공항하이웨이(), ‘2020 우수 도로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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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야경 (사진제공 : 신공항하이웨이)

도로는 단지 사람과 재화의 이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간과 공간의 확장, 생활 영역의 확장을 가져온다. 이는 곧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 서로 다른 생활과 문화의 만남과 교류를 의미한다. 더욱이 첨단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교통 자체가 하나의 문화가 되기도 한다.

인천은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19697월 우리나라 제1호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200011월 국내 최초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건설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된 것이다. 경인고속도로와 19707월 개통한 경부고속도로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었다면,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도약하려는 대한민국의 비전이 포장된 도로다. 개통 20년을 맞은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러한 도로 그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영종도의 개발역사와 함께 했다. 세계 최고 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 성장의 바탕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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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의 12년 연속 최우수 공항 선정 뒤에는 접근도로로서 정시성을 보장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조력이 작지 않았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청라IC개통으로 청라지역과 검단지역의 발전을 견인했고, 영종도 초입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을 위해 진출입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달 10일 영종도 부근 공사현장의 항타기 전복사고로 교량이 손상되어 4차로 중 2차로만 통행했던 사고지점도 신속한 정밀진단과 복구로 718일부터 3개차로가 확보되었다. 퇴근시간과 주말에 정체가 발생했던 사고 현장은 3개 차로가 확보됨에 따라 정체 없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안전한 도로로 평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도로를 주행하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막힘없는 도로여건도 좋지만 휴지, 담배꽁초 하나 볼 수 없는 깨끗한 도로가 드라이브를 즐겁게 만든다.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하지만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는 전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교통서비스센터에서는 도로에 설치된 85대의 CC-TV로 도로에서 벌어지는 작은 유고도 감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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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의 교통관리시스템을 보면 실시간 도로의 정보를 수집하는 CC-TV, 안개나 폭우 등 악천후에도 자동 검지할 수 있는 레이더검지기(18), 터널내 돌발상황을 검지하는 영상유고검지기(12), 기상정보시스템(7)가 고속도로 전구간에 걸쳐 설치되어 있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도로의 정보는 즉시 운전자에게 도로전광판(24), 차선제어시스템(7), 3개소의 비상방송(528개 스피커)을 통해 제공한다. 38.2Km 전구간을 모니터링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은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유일하며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디지털 하이웨이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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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로 하이패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와 협력사를 포함해 총 250여명의 숨은 노력은 객관적인 평가에서 나타난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국토부와 소속기관 및 외부전문가들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하며, 평가항목은 도로안전성, 이용 편의성, 도로 공공성, 운영 효율성 등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2018년과 2019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도로로 선정되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도 대형 사고는 있었다. 20152월 영종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다중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신공항하이웨이에서는 불가항력의 기상상황에도 대비하기 위해 영종대교 구간에 18대의 레이더 검지기를 추가 설치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최초로 기후반응 지능형 가변속도단속시스템을 구축해 기상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운행속도를 제한함으로써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관리체계를 수립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 2017년 이후로 영종대교 구간에서는 25% 이상 교통사고가 감소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분야 국제기구인 국제도로연맹(IRF, International Road Federation)에서 교통안전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201811세계도로업적상(GRAA, Global Road Achievement Awards)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2017년 기술·장비 제조분야에서 수상한 사례는 있지만 교통안전분야는 처음이며 민자고속도로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또한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방향 인천공항영업소 진입 전 1Km 지점에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고객쉼터 비상주차대를 마련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이패스 구간의 사고예방을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구축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고 있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 7‘2020 도로의 날행사에서 우수 도로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로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 도로 분야 발전 공헌을 또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사회공헌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매년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과 결손가정 학생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경로잔치와 지역 초등학교에 발전지원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 전영봉 대표이사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고속도로 문화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노력과 투자를 계속 하겠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야기가 있는 영종대교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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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휴게소 포춘베어

 

영종대교 초입에 위치한 휴게소는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공간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영종대교기념관을 리모델링해 20145월부터 휴게소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서해바다와 정서진의 풍경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광장에 우뚝 선 행운의 곰(포춘베어)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를 스토리로 담은 작품으로 높이만 23.57m에 달한다. 이 포춘베어는 세계최대의 스틸 조각작품으로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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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휴게소 내부

 

영종대교휴게소에는 세계 최초의 느린우체통이 있다. 느린우체통은 초스피드로 대변되는 첨단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의 감성과 사라져가는 손편지 문화를 되살려 보고자 20095월에 처음 세워졌고 이 아이디어는 전국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외국에서도 만들어 지고 있다. 갖가지 사연을 담은 손편지는 지난 11년간 174천통이 접수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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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느린우체통

 

영종국제도시 주민이라면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기름값. 이곳 휴게소에 있는 주유소는 인천시내 주유소의 유가 평균치를 반영해 기름값을 책정하고 있어 저렴하다. 주유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한다. 공항근무자라면 커피나 스무디킹 메뉴에 대해 출입증을 제시하면 10~20% 할인 받을 수 있고, 단체여행객은 9+1, 10+1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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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휴게소 인기메뉴 강화순무국밥

 

휴게소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음식. 푸드코트에서는 우동과 돈카츠, 분식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인근의 지역 특산물을 상품화 한 강화순무국밥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창근 기자 ianews@hanmail.net